화성 탐사로봇 로버 ‘마즈2020’ |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내년 나란히 화성에 발사할 로버 ‘마즈2020’과 ‘엑소마즈’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해 온 NASA 수석 과학자인 짐 그린 박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와 회견에서 “두 로버가 생명체 탐사에 답을 해 줄 최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런 우려를 나타냈다.
그린 박사는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했을 때처럼 사고를 완전히 바꿔놓기 시작하겠지만 우리가 그런 결과에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생명체를 발견하고 결과를 발표해야 할 시점에 점점 더 다가서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상윤 기자/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