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공항에 정기 여객기 운항이 재개된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중지했던 포항공항이 오는 31일부터 진에어가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신설해 여객기를 운항한다.
진에어는 B737-800(189석) 항공기를 투입한다.
현재 운임은 정부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항공 대비 70~80% 선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진에어 취항을 통해 주민 항공교통편이 개선되고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는 수도권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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