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라리사(LALISA)’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3억뷰를 돌파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3시 46분께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9월 10일 공개된 지 약 48일 만. 같은 조회수를 달성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중 최단 신기록이다.
종전 최단 기록은 제니의 ‘솔로(SOLO)’(183일)였다. 리사는 이를 무려 136일가량 앞당겼다. 3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배출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자체가 두 사람뿐인데다 로제의 솔로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역시 이를 앞두고 있는 점을 떠올리면 블랙핑크 멤버들의 막강한 존재감이 새삼 확인됐다.
‘라리사’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기록 전체를 놓고 봐도 네 번째로 가파른 증가 추이를 나타냈다. 블랙핑크의 메가히트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21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32일), ‘아이스크림(Ice Cream)’ (34일) 뮤직비디오 다음으로 빠른 기간 내 3억뷰에 도달했다. 17억 뷰를 돌파, K팝 최다 조회수 뮤직비디오인 ‘뚜두뚜두 (DDU-DU DDU-DU)’보다는 약 20일 앞섰다.
블랙핑크는 팀과 솔로 활동을 가리지 않고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각종 주요 차트 최고 순위는 물론 자신들이 세운 대부분의 최초·최단 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리사의 솔로 데뷔 후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390만 명 가까이 늘어나 현재 6870만 명 이상으로 이 분야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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