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영화 ‘범죄도시2’가 주말 하루 만에 1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동석·손석구가 주연한 ‘범죄도시2’는 개봉 후 첫 주말인 21일 토요일 하루에만 103만7000 여명이 관람했다. 22일 정오쯤에는 누적 관객 300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
이는 전편 ‘범죄도시’(최종 관객 688만명)보다 빠르고 '1000만 영화'를 바라볼 만한 속도다.
CGV에서 연령별 관객 분포를 보면 30대가 32.8%로 가장 높고 20대(31.5%) 40대(21.2%) 50대(11.5%) 순이다. 여성 비중이 51%로 나타났다.
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
‘범죄도시2’는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악당 강해상(손석구)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개봉 후 관람평이 1만2000개를 넘은 가운데 CGV 골든에그지수는 99%를 기록 중이다. 롯데시네마 9.8, 메가박스 9.4 등에서도 관객 평점이 높다. 액션 쾌감과 오락성이 좋다는 입소문도 확산하는 추세다.
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
극장가에서는 2019년 ‘기생충’ 이후 3년 만에 천만영화 고지에 도전해볼 만한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1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봉까지는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것도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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