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에코는 ‘자연을 담은 부엌’이라는 컨셉트로 ‘화이트’, ‘브라운’, ‘올리브’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컬러의 도어로 출시됐다. 유럽에서 유행하는 손잡이 없는(handless) 타입에 현대적이고 간소한(minimal) 디자인의 제품으로, 크기가 작은 부엌이나 큰 부엌까지도 세련되고 깔끔하게 꾸밀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재는 황토를 첨가한 친환경 표면재를 적용했으며, 모든 문짝(door)에 고가 가구에만 설치하는 완충장치가 된 경첩을 사용했다. 서랍에는 댐핑레일을 설치해 소리를 줄이고 내구성도 강화했다.
한샘 관계자는 “신제품은 친환경 소재에 고급제품에 적용되는 하드웨어와 특수장 및 상품기기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상반기 중 최고급 부엌 브랜드인 ‘키친바흐’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샘은 홈쇼핑을 통해 지난해 약 1만세트의 부엌가구를 판매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8차례의 방송을 통해 5800세트, 1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