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열린 LIG손해보험 클래식에서는 이색적인 자선마련 기금 행사가 열렸다.
선수들의 걸음걸이 수에 따라 자선기금을 적립하기로 한 것이다. 마지막날인 8월 28일, 챔피언 조에 속한 이민영(LIG) 이승현(하이마트) 고민정 등 3명이 만보기를 착용하고 대회에 나섰다.
연장 접전 끝에 안타깝게 2위를 기록한 이민영은 1만3475보, 대회 아마추어 베스트를 기록한 고민정은 1만5201보, 그리고 이승현은 1만4121보였다. 걸음을 기록했다. 이 선수들의 평균 걸음은 1만4265 걸음이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