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케이블 E채널 ‘여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강지섭은 이번 역을 통해 기존이미지에서 탈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지섭은 “하늘이시여 끝난지 5, 6년이 다 되어가지만 시청자들은 그때의 이미지로 기억을 하고있다. 물론 그 역할을 잘 소화했기때문에 잊지 못하는 것 같다“ 며 ”이번 ‘여제’에서는 강한 남자인 정혁역을 통해 기존의 여성스런 이미지를 탈피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많은 액션신 등장에 “액션신은 평소 스포츠를 워낙 좋아하기에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강지섭이 맡은 정혁 역은 말수 없고 남성적인 캐릭터로 무미건조한 백수건달에서 첫 눈에 반한 인화로 인해 비로소 삶에 희망과 목적이 생기는 인물.
이 날 강지섭은 장신영과의 키스신이 NG 없이 한번에 간 것에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달 1일 방송될 드라마 ‘여제’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으로 돈과 권력에 짓밟혀 더 이상 잃을게 없는 여주인공 서인화 (장신영 분)가 부조리한 권력층을 향한 복수를 위해 밤의 세상을 지배하는 ‘여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슈팀 허율기자/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