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총각네 야채가게’(극본 윤성희, 연출 이준형)는 전국 시청률 0.5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첫 방송이 기록한 0.364%보다 0.14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첫 방송 이후 중견 배우들과 아역 배우들의 조화로운 호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총각네 야채가게’는 이를 입증하듯 시청률 상승세를 맞이했다. 앞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고로 딸을 잃고 괴로워하는 황신혜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강선 역을 맡은 황신혜의 애절한 눈물 연기는 2회의 백미로 꼽히며, 진진심(채빈 분)에게 자신이 딸이 될 것을 제안하는 그의 행보로 인해 향후 극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종편 JTBC ‘발효가족’은 0.803%, MBN ‘충무로 와글와글’은 0.215%, TV조선 ‘9시뉴스날’은 0.39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