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11일 료헤이가 재일교포 백태웅 역으로 출연해 송금주(김유리 분)와 지영표(최우석 분) 사이에서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연은 료헤이와 2009년 KBS 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의 극 초반 작업을 함께 한 이금림 작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현재 OCN 오리지널 TV 시리즈 ‘히어로’에 출연하고 있는 료헤이는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이 작가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답하며 의리를 지켰다.
소속사 측은 대본 삼매경에 빠진 료헤이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잊지 않고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해 주신 이금림 작가님과 ‘복희누나’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 짧은 출연이지만 좋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오타니 료헤이의 모습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복희누나’ 50부에서 만날 수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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