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는 5월 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어워즈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 제대 이후 지난 해 이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영광이다. 특히 차지연과 함께 홍보대사에 위촉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조승우는 또 “수상작 후보들을 봤는데 정말 흥미로울 것 같다”며 “지난 해보다 더 멋진 축제가 될 수 있는 어워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2008년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조승우는 올해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홍보대사와 함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섰다.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한 조승우는 이후 ‘조로’와 ‘닥터지바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총 1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는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6월 4일 오후 8시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