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약정 체결에서 랜드마크타워 PF사업 대주단은 기존 PF대출금 4000억원의 만기를 2014년 6월까지 2년 연장하고, 추가로 우리은행이 1100억원을 증액 지원키로 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리파이낸싱 성공으로 직접적으로는 베트남 랜드마크타워의 조기준공 및 임대ㆍ운영사업 안정화를 통해 자산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유동성 우려 불식으로 국내외 수주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의 ‘정도 1000년’을 기념해 건설중인 랜드마크타워는 현재 공정률 98%로 베트남내 최고층(350m), 최대 건축연면적(60만9673㎡)을 자랑하는 최첨단 복합기능건축물로, 아파트 922가구(지상 50층 2개동)와 호텔ㆍ서비스드레지던스ㆍ오피스ㆍ백화점등의 타워동(72층)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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