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7.5집의 성격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웠던 지난 앨범과는 달리 밴드 사운드를 한층 부각돼 있어 앞으로 델리스파이스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연은 델리스파이스 레코딩 역사 상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된 곡으로 러닝타임만 7분에 달한다. 디어클라우드의 리더 용린이 편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앨범엔 ‘연’을 비롯해 지난달 공개된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O. S. T 수록곡 ‘바람을 타고’ 등 총 6곡이 실렸다.
한편 델리스파이스는 24일 오후 8시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앨범 발표 기념 5.1채널 서라운드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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