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지난 4일 밤 9시55분께 ‘뉴스 스트림’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하드 경찰관’으로 화제의 인물이 된 부산 연제경찰서 소속 김현철(34) 경사의 활약상과 인터뷰를 2분 동안 보도했다.
김 경사는 지난달 26일 밤, 연제구 한 도로에서 중앙선 불법 유턴 운전자를 단속중, 도주하는 운전자 차량 위에 뛰어올라 10km에 걸친 광란의 질주를 버텼다.
결국 마약 수배자는 김 경사에 의해 검거됐고, 이 장면은 뒤를 따르던 택시 블랙박스에 찍혀 유투브를 통해 확산됐다.
사진=CNN방송캡쳐 |
이 영상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게 되자 김 경사는 ‘다이하드 경찰관’으로 불리게 됐다.
부산경찰청이 유투브에 공개한 김 경사의 동영상은 ‘다이하드 경찰관’, ‘스파이더맨 경찰’이라는 영어 제목으로 유포되며 지난 4일까지 7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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