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일이 다음달 1일 부터 11일 까지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강신일과 여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신일이 시를 낭송하고 노래를 부르며 영화와 연극의 한 장면을 연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는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과 연극 ‘칠수와 만수’ 중 ‘서울로 가는 길’, 연극 ‘슬픈 연극’ 중 ‘유 라이트 업 마이 라이프(You Light Up My Life)’ 등의 노래를 관객에게 전한다.
강신일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했고 그 결과 다양한 예술이 함께하는 형식을 찾았다.
국악밴드 IS밴드와 영화음악가로 활동한 한재권 음악감독 등과 함께 한다. IS밴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세쌍둥이 자매 김진아(가야금), 김선아(거문고), 김민아(해금)로 이뤄진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하려는 시도를 하는 국악밴드다.ygmoon@heraldcorp.com
[자료제공=고양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