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배당연금보험
이 상품은 보험 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이익의 90%를 보험계약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으로, 이익이 주주에게 돌아가는 무배당 상품과 달리 보험사가 거두는 수익의 일부가 계약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유배당 상품은 1990년대 후반 생보사들의 이익배분 문제를 시작으로 출시가 점차 줄어들어 현재 국내 생보사 중 유일하게 NH농협생명만이 유배당 연금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NH농협생명은 공제시절의 장점을 최대한 유지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연금보험(세제비적격연금) 전 상품에 과감하게 ‘유배당’ 제도를 도입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NH농협생명은 은퇴설계를 모토로 다양한 연금보험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보험시장 환경에서 연금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공제시절 상품의 장점을 이어와 고객 혜택을 확대한 유배당 연금보험 개발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유배당 연금보험상품인 ‘NH파워자유연금보험’은 예비자금과 연금수령액의 비율을 자신의 미래설계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개인의 다양한 연금니즈를 담은 상품으로 평가됐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