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간 오산 U-City 사업은 택지개발지역 위주로 기존 주택가는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오산시는 신도시뿐만 아니라 시 전역을 U-City로 만들기 위해 일부 사업을 시에서 직접 추진키로 하고 실제 지난 25일 수청동 세교1지구에 U-City 통합센터<조감도> 건립에 착수했다.
내년 8월에 준공될 센터 1층에는 U-City 홍보를 위한 견학실이 설치되며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 △생활방범·어린이 보호구역 CCTV관제 △불법 주정차 통제 △차량범죄 CCTV 등 종합컨트롤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통합운영 센터는 오산시 전역에 설치된 577대의 CCTV를 통합 관제하고,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U-City 통합운영센터는 CCTV영상정보를 화성동부 경찰서에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범죄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센터 내에서 오산시 전역의 U-city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다”며“편리하고 안전한 소통의 도시 오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수곤 기자/lee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