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경쟁업체 반응
이안 로버슨 BMW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은 “한국 자동차업계가 훌륭한 차량을 만들고 있다”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이 현대ㆍ기아차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BMW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4시리즈 쿠페 콘셉트 개발에 참여한 한국인 디자이너 강원규 씨도 이날 모터쇼 현장에 참석해 “현대ㆍ기아차 디자인이 세계적 수준이고 예전엔 뒤쫓아가는 입장이라면, 이제는 시장을 이끄는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ㆍ기아차가 성공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정설”이라고 덧붙였다.
마틴 빈터콘 폴크스바겐 회장 겸 최고경영자도 이날 폴크스바겐 프레스데이에서 “현대ㆍ기아차가 굉장히 인상적인 브랜드이며, 좋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전략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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