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KPGA 대의원들은 2012년도 사업실적을 확인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정관 개정의 건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주요 관심사였던 정관개정 부분에서는 회장을 정회원들의 직접 선거로 뽑던 방식에서 대의원들이 선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준회원(세미ㆍ티칭프로)들의 불만사항이던 ‘프로지망생’ 및 ‘골프지도자’ 용어를 삭제해 회원화합의 기틀을 마련했다.
KPGA 황성하 회장은 “올 한 해를 협회 및 투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천명하고 “그 동안 실추된 협회의 위상과 명예를 바로 세우고 투어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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