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의대 김도관 교수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팀은 다음소프트(부사장 송길영)와 공동으로 자살예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살률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요소인 물가, 실업률 등에 더해 이번 시스템에서는 약 1억5000여만건의 SNS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결합됐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으로 ‘자살주의보, 자살경보’와 같이 국가적 차원에서 자살률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자살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가적 차원에서 자살예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OECD 최고 자살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