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쓰오일)은 25일 서울 은평소방서에서 ‘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10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세르 알 마하셔<사진> 사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조성완 소방방재청 차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한 마하셔 사장은 “지난여름 폭염 속에서 화재 현장 진압 중 탈진으로 어린 두 자녀와 아내, 노모를 두고 순직한 한 소방관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면서 “에쓰오일은 이처럼 타인의 생명을 지키다 돌아가신 고인의 어린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