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화랑은 국내 130개, 해외 갤러리 53개 등 모두 183곳이다. 해외에서는 독일(14개 화랑) 일본(11개) 미국(8개) 중국(5개) 영국(4개)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참가한다. 이들 화랑은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유명 작가에서부터 중진작가, 파릇파릇한 신예까지 다양한 연령대 작가들의 작품을 일제히 선보인다.
올해는 한국ㆍ독일 수교 130주년을 맞아 독일이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표현주의 회화 및 철학적인 개념미술 등으로 유럽 현대미술의 주요 국가로 부상 중인 독일은 이번 KIAF에 모두 14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현대미술의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 페터 짐머만 등 독일 작가들의 파워풀한 작품을 살필 수 있다.
본전시 외에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미디어아트와 설치 작품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는 ‘아트 플래시’전은 백남준 특별전으로 꾸며진다. (02)766-3702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