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쥬크를 국내 시장에 2690만원으로 출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첫선을 보인 쥬크는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출시됐으며, 지난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65만대를 돌파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지난 9월 23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10일만에 120여대의 계약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쥬크는 S모델과 SV모델 등 두 종류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5kgㆍm를 구현했다. 상위 사양인 SV 모델에는 직관적인 통합제어시스템(I-CON system)을 장착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다양한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S 모델은 2690만원, SV 모델은 2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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