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리나는 현대 모던 가구의 효시로 불리우는 전설적인 가구 디자이너 Otto Zapf 의 딸로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태어나 미국 FIT 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후 2002년 baby CZ를 런칭했다
런칭했다. 캐롤리나와 헷지 펀드 메니져인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가 뉴욕타임즈에 실리고, 그녀가 세 자녀와 행복한 휴가를 보내는 파파라치 컷이 미국 패션 잡지에 종종 나타날 정도의 유명인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이 디자인한 캐시미어 제품을 직접 유모차에 실고 다니면서 자신의 브랜드 Baby CZ 를 기초부터 세운 워킹 우먼으로서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는 아이답게 입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좋은 소재를 이용해 아이들이 입기 편한 옷을 만드는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Baby CZ는 뉴욕 햄튼 클래식 라이프 스타일에 보헤미안 감성을 더한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다. 그녀의 컬렉션은 뉴욕 버도프 굿맨과 삭스 같은 고급 백화점에도 입점해 있으며, 그곳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동복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캐롤리나의 의상은 모두 아동들이 입었을 때 편하고 따뜻한 최고급 소재를 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Baby CZ 의 시그니쳐인 케시미어의 라인의 경우 몽고 무공해 지역에서 자라는 10cm 가량의 원사를 쓰고 있기 때문에, 캐시미어의 가장 부드러운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물세탁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캐롤리나는 한국 런칭을 준비하면서 여러 차례 방한 하였으며, 작년에 방한하였을 때는 종로 북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클라라 원피스 라인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 자신의 한국 여행기를 블러그에 적극적으로 포스팅하여 화제가 된 친한파 디자이너 이기도 하다. 10월 25일 현대 백화점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패션쇼를 통해 자신의 디자인 방향과 브랜드 컨셉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캐롤리나는 유통 채널의 선택에 있어서도 한국의 유통 환경에 특화한 채널 선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형 유통사를 통한 대규모 판매 방식이 아닌 아동복 관련 편집샵 ‘치엘로’와 손을 잡았다. 현재 ‘치엘로’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대구점에 입점해 Baby CZ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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