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3년 10월 현재, 인구 20만의 중소도시로서 신도시(회천지구, 옥정지구)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인구 50만의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계획하고 있으나, 의료기반이 매우 취약하여 종합병원이나 3차 의료기관이 전무한 상태이며, 그로인해 양주시민의 2/3이상이 서울 등 외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등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도 제공받지 못하는 의료 사각지대다.
최근 양주,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93%가 대형병원 설립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고려대학교 양주병원 설립 MOU체결로 양주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동두천,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의 의료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