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부산 동래경찰서는 판매한 대포차에 위성항법장치(GPS) 장비를 장착한 뒤 해당 차를 다시 훔친 혐의(사기)로 A(24)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또 A 씨 등이 판매한 차가 대포차인지 알면서도 이를 구매한 B(34)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훔치거나 빌린 고급승용차를 대포차로 처분하고 미리 차량에 부착해놓은 GPS로 위치를 확인, 복제키를 이용해 차량을 다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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