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참여한 중소ㆍ중견기업 경제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회장 박재천), 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민재), 여성벤처협회(회장 이은정), 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 벤처캐피탈협회(회장 이종갑) 등 총 8곳이다.
이들 경제단체는 5만여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각 회원사가 임직원 복리후생비, 포상금, 명절선물, 연말 기부금으로 연간 100만원어치 이상의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도록 독려하는 ‘백만 누리’ 캠페인을 추진한다.
중기청은 5만여개에 이르는 중소ㆍ중견기업이 연간 100만원가량의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약 50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회원사가 인근 전통시장과 ‘1社 1시장 자매결연’을 맺고 회사 구내식당에서 필요한 식자재와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 할 방침이다.
특히 최다 회원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는 회원사가 ▷임직원 명절수당ㆍ연말성과금 등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 ▷각종 행사 및 연말 기부에 상품권을 활용토록 적극 독려 ▷전국 920여개 협동조합의 정기총회 기념품 구입시 상품권 활용 등 보다 적극적으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중견기업연합회도 회원사가 ▷구내식당 식자재 및 소모품 구매 시 5% 이상(기엄당 약 150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토록 유도하고 ▷전통시장 자매결연에 2ㆍ3차 협력사도 참여토록 독력할 계획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소비심리 악화로 전통시장 매출이 많이 감소했다”며 “시장 시설 및 경영혁신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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