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달 14일 2.5%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6개월 째 금리가 동결 중이다. 국내외 경제상황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동결로 불확실성을 예방하고 있는 상태다.
최대 경제국인 미국 연방 준비 위원회가 양적완화 축소를 예고하면서 미국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금리인상 여파가 한국에 어떻게 작용될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국내의 경우 대다수의 개인 사업자·자영업자·직장인들이 주택·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이자 부담이 더 가중될 수 있다.
지난 추석을 전후해서 진행된 매매 건이 많아진 상황에서 잔금처리가 1,2월에도 남아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은 개인 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
대출은 금융권마다 차이가 크고, 같은 금융권에서도 업체와 은행 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한 금리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많다.
하지만, 주거래 은행 방문을 통해 상담을 해도 타 은행과 금융권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존에 받았던 대출 금리를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금리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정보 검색을 하고 비교가 가능한 온라인 금리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인 뱅크써치(www.banksearch.co.kr)의 경우, 홈페이지에 간략한 상담 신청을 남기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별·보험사별로 제공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아파트후순위담보대출, 신용대출, 상가대출, 국민주택기금대출, 매매잔금대출 등의 금리비교 및 전문 상담사와의 대출진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뱅크써치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10일자 아파트담보대출은 변동금리 최저 3.23%, 고정금리 최저 3.6%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조건에 맞는 가장 저렴한 금리를 이용하는 것” 이라고 답했다.
또한 “자신의 조건에 맞는 가장 유리한 금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 금융권의 금리 뿐 아니라 거치·비거치 여부, 대출상환계획, 중도상환수수료, 우대조건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봐야 한다” 고 지적했다.
소비자들의 경우 아파트담보대출과 같은 분야를 전문가처럼 정보를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전문 상담사를 통해 효과를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