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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스키 동점골에도…’ 아스날, 뮌헨과 1-1 무승부…4년 연속 16강서 무릎
엔터테인먼트| 2014-03-12 06:57
[헤럴드생생뉴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디펜딩챔피언다운 위용을 재확인했다. 반면 아스날(잉글랜드)은 4년 연속 16강서 좌절하며 고개를 숙였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아스날과 1-1로 비겨 합계 3-1을 기록, 8강에 진출했다.

원정 1차전서 2-0 승리를 거두며 여유가 생긴 뮌헨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반면 갈길 바쁜 아스날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자 했지만 뮌헨의 압박에 좀처럼 물꼬를 트지 못했다.

0-0으로 득점없이 전반을 마친 양팀의 균형은 후반 9분 깨졌다. 선제골은 오히려 뮌헨의 차지였다.

뮌헨은 후반 9분 슈바인슈타이거의 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리베리의 측면 돌파 후 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2분 뒤 포돌스키의 동점골로 맞불을 놨다. 포돌스키는 수비수 람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왼발슛을 때렸다. 아스날의 추격이 전개되는 듯 했지만 경기는 이것으로 끝이었다. 아스날은 챔벌레인과 나브리의 슛이 모두 골문을 외면하면서 8강 꿈을 접어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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