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가 제 역할을 못 하는 것인데, 염색체 이상이나 부당경량아(임신 주수에 비해 체중 미달인 태아)도 저신장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영양과 호르몬 균형이 잘 맞아야 키가 크는데, 만성 신부전 등의 만성 질환이 있다면 그 균형이 깨져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인 성장호르몬치료는 성장판이 닫히고 사춘기가 끝날 때까지 가능하며 호르몬이 부족한 아이에게 적용됩니다.
성장호르몬은 정상이지만 유전적으로 작은 아이는 추가로 호르몬을 넣어 자극을 유도해 성장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도움말 :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