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달 22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영업이익 3억9900만달러로, 전년 동기(3억3700만달러) 보다 18% 넘게 증가했다.
중국에서 전체 판매가 9% 증가했으며, KFC만 보면 11% 뛰었다.
염의 중국 판매는 2012년 하반기 닭 공급업체 두곳에서 과도한 항생제를 먹인 닭을 공급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급감했었다. 나중에 혐의는 벗었지만, 이번에는 조류 독감 사태를 맞아 판매 하락을 회복하지 못했다.
중국에서 KFC 판매는 2013년에 15% 하락했고, 결국 그 해 영업이익은 32% 가량 급감했다.
회사는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단계별 조치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 노박 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을 두고 “강한 회복세가 분명하다”면서 “KFC와 피자헛 모두 강화하기 위해 올해 중국에서만 최소 700개 신규 점포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공격 경영을 통해 올해 연간 이익 20% 증가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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