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여개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림건설’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며, 사업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에서 맡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기준 59㎡ 434가구, 72㎡ 279가구 등 총 713가구로 구성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무주택 세대주(세대원 포함)나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 1채만 보유한 사람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프로젝트 파이넨싱(PF) 등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없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저렴한 분양가로 내집마련이 가능한게 최대 장점이다.
사업자측에 따르면 부산 오션힐 우림필유 조합원이 되면 3.3㎡당 680만~820만원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이는 주변 시세보다 3.3㎡당 200만원 가량 저렴한 것이다.
다만 조합원 모집이 잘 안되거나 사업지 토지 매입을 제대로 하지 모할 경우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부산 오션힐 우림필유’ 관계자는 “토지를 이미 85% 매입했고, 조합원도 70%이상 모집이 끝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부산지역 최고의 경관 중 하나로 꼽히는 ‘광안대교’와 지난달 22일 개통한 ‘부산항대교’도 조망도 가능한게 장점으로 꼽힌다.
지역 호재도 풍부하다. 부산 북항재개발 사업은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돼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1,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2016년까지 중앙부두 및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1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인근엔 6000여 업체에 달하는 부산 최대의 금융 오피스 밀집지역인 문현금융단지가 조성중이다.
여기에 미군 55보급창 공원화 조성계획, 부산항8부두 인근 군부대 이전 등 호재가 많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과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발코니 무료시공과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051-755-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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