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글로벌 사진전 ‘제8회 아이폰 사진상(iPhone Photography Awards, IPPAWARDS)’ 측이 수상 작품을 공개했다. 아이폰이 대중화되면서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아이폰 사진상 시상식에는 매년 수천 장의 작품이 제출돼 경합을 벌인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 국에서 참가한 아이폰 사진작가들이 동물·건축·어린이·풍경·뉴스 및 이벤트 등 총 17개 주제로 작품을 제출했다. 그 결과 미국 플로리다의 훌리오 루카스가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각 카테고리별 우승자는 홍콩, 이탈리아, 카나다, 독일 등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나왔다.
훌리오 루카스는 “휴대성이 좋고 사용하기가 쉬워 이동 중에 아이폰으로 사진찍는 것을 즐긴다”면서 “너무 많은 필터의 사용으로 인해 사진 찍는 그 순간이 조작되는 것 보다 그 순간의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이미지를 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필터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밖에 올해의 우 승사진은 아이폰 사진상 홈페이지(www.ippaward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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