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공연에는 현재 출연중인 송용진, 김다현, 최재웅, 김동완, 손승원은 물론 지난 7월 관객들의 곁을 잠시 떠났던 박건형, 조승우가 합류할 예정이다.
‘헤드윅’은 지난 2005년 4월 12일 초연 이래 총 아홉차례 무대에 올랐다. 전국 공연 통산 1500여회 전석 기립, 수백회 전석 매진 등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10주년 공연의 경우 한달 단위로 진행되는 티켓 오픈 때마다 새로운 헤드윅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5개월 장기 공연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을 유지해왔으며, 94%에 달하는 객석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제작사인 쇼노트는 이번 시즌 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헤드윅’을 선보이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연장 공연의 티켓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등 유명 예매처에서 판매한다. (02-749-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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