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퍼포먼스는 ‘직거래’ 의미를 표현하는 자판기 컨셉을 모티브로 외환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직접 모형 자판기 상자를 쓰고 명동을 방문한 내ㆍ외국인에게 중국어와 영어로 ‘외환은행이 있어 한국과 중국이 더 가까워진다’는 메시지 전달 및 원-위안화 시장 개장의 의의를 알리는 홍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모형 자판기의 버튼을 누르면 연말연시 인사가 담긴 행운의 쿠키도 받을 수 있어 추운 겨울 날씨에도 주말 오후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 및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석민(23ㆍ한성대 경제학)군은 “이번 이색 퍼포먼스는 아이디어 도출에서 실행 계획까지 외환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직접 참여하여 진행됐다”며 “대학생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외환은행의 강점을 홍보하고 최근 금융권 내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장의 의미와 이를 통한 국내외 경제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직접 홍보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외환은행은 정부의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의 시장 조성자로 선정됐다. 지난 7월엔 국내은행 최초로 원-위안화 현찰 직거래 서비스를 실시했다. 더불어 지난 1일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 인민은행으로부터 중국 은행간 채권 시장(CIBM) 투자 승인을 획득했다.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