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캡 1위 유진투자증권
비결은 유진투자증권이 자랑하는 탐방보고서 시리즈 ‘발로 뛰겠소’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직접 탐방을 하지 않은 기업은 리포트를 작성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 |
박 팀장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투자 타이밍도 고려해 종목을 추천하고 있다”며 “재무적으로 리스크가 있는 기업은 최대한 배제한다는 것 역시 기업 분석 원칙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발로 뛰겠소’뿐 아니라 박 팀장은 지난해 말 발간한 ‘건강해져라 대한민국’ 리포트를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의 자랑으로 꼽았다. ‘
건강해져라 대한민국’은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처음 제시한 리포트란 점에서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의 역량을 입증한다. 당시 리포트에서 추천한 쎌바이오텍 주가는 지난해말 2만원을 밑돌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5만원을 웃돌며 연초 이후 약 170%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역시 최근 1년 사이 주가가 2배 가량 뛰어 유진투자증권의 분석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박 팀장은 내츄럴엔도텍이 2015년에도 여전히 성장 기대감이 큰 종목으로 분석했다. 박 팀장은 “식물성 여성호르몬제인 ‘백수오궁’의 채널 다변화와 해외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