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고객 1493명(흡연자)을 대상으로 ‘2015년 새해 금연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1%가 올해 금연을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뱃값 인상(70%)이 가장 큰 이유다.
담뱃값 인상 외에도 건강을 위해서 금연하겠다는 이들이 43%(중복응답)였고, 금연구역 확대 등 흡연자들이 점차 설 곳을 잃어가는 사회적 분위 때문에 담배를 끊겠다는 의견도 15%에 달했다. 그 뒤를‘가족의 건강’(10%), ‘가족, 애인,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의 권유’(6%) 순으로 나타났다.
금연 방법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그냥 참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가운데, 차순위로 남성은 전자담배(24%)를 선택한 의견이 많은 반면, 여성은 군것질(28%)을 꼽은 응답자가 더 많았다. 여성 응답자 중 전자담배를 선택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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