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은 4년마다 열린다. 세계 최고 거장들이 심사하고,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마린스키극장 오케스트라 및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도 주어진다.
국내에서는 정명훈, 백혜선, 임동민, 임동혁, 손열음, 조성진 등이 입상한 바 있다.
오는 25일과 12월 9일 두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무대는 역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 중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루비얀체프와 알렉세이 나비울린이 주인공이다.
알렉산더 루비얀체프는 오는 25일 공연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1번’, 리스트의 ‘파가니니 연습곡 6번’,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7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02-3274-8600)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