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대표 이정원)는 지난 8일 방배동 본사에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와 업무 협약을 맺고 12월까지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 역에 장기기증 홍보물을 비치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도 실시하게 된다.
이정원 서울메트로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박진탁(세번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그리고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사랑의 장기기증 등록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히 이번 협약은 서울메트로를 2개 노동조합도 참여해 4자간 업무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서울메트로 노사가 협력하여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과 양 노동조합 위원장은 사후 각막기증 서약도 했다.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서울메트로 임직원과 서울시민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기증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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