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내달 6일까지
서울시는 오는 7월 6일까지 ‘친절택시 감동후기 시민공모전’ 2차 원고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택시를 이용한 적이 있는 시민이라면 지역, 나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감동후기 시민공모전은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120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친절기사를 추천할 수 있다. 친절택시 감동후기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심사를 통해 최고 30만원의 시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당선작 발표는 친절 택시기사 선정 이후 8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월 중으로 택시 감동후기를 통해 추천된 택시기사 내부검증 및 ‘친절택시선정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최종 친절 택시기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친절 택시기사로 선정되면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데 친절 택시기사 인증표식 부착, 친절기사 복장 지급,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등 행정ㆍ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짧은 글로나마 고마웠던 경험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택시기사들에게 직업적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 택시를 이용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을 많은 시민과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