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는 2013년부터 방학 중 네팔의 카트만두, 돌카, 포카라 지역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교육ㆍ문화 교육을 비롯 각종 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올해도 지진 발생 3개월 전인 1월 16일부터 2주간 네팔을 방문했다.
네팔 지진 소식을 들은 봉사단 학생들은 5월 4일부터 22일까지 “커피 한 잔 값씩만 네팔로 보냅시다”라는 모금 캠페인을 펼쳤고, 축제 기간에는 네팔 음식을 파는 부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 결과 학생, 교직원 등 357명의 개인과 단체가 모금에 동참했고, 소식을 들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학생들이 성금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