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기 입은 자화상, 1940년대 후반, 캔버스에 유채, 72x60㎝, 개인소장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
전시에서는 휘문고보부터 제국미술학교 재학시절인 학습기(1929~1937), 귀국 후 신미술가협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을 시도하는 모색기(1938~1944), 그리고 해방 이후 한국적인 리얼리즘 미술세계를 구현한 전성기(1945~1953) 등 시기별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특히 유족이 비공개로 소장하고 있던 드로잉 300여점 가운데 150점을 대중에 선보인다. 또 이쾌대가 그린 잡지 표지화, 삽화 등과 함께, 서양화가 김창열, 심죽자, 김숙진, 조각가 전뢰진 등 제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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