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11회에선 김현주와 지진희가 패기와 장난기 넘치는 매력적인 젊은이로 분해, 과거 도서관에서의 연애를 재현했고, 박한별은 욕망의 여인답게 숨겨 놓았던 속물 본성을 과감히 보여줘, 조강지처와 그 자리를 꿰찬 여자에 대한 중년 여성 시청자의 기대와 바람을 솔직하게 펼쳤다.
시청자들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며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된다. ”, “급이 다른 드라마, 매 장면이 명 장면”, “박한별이 사랑을 지킬 지 궁금하다.” 등 갖가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제작진은 “착한 김현주, 악한 박한별이 아마도 시청자가 보고 싶은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는 ‘기억을 잃은 김현주와 김현주가 죽은 줄 알고 있는 지진희가, 예전과 똑같은 사랑을 다시 하는 동화와 같은 스토리가 전개된다.”면서 “잠시 일탈이었을 뿐 부부의 사랑은 ’운명‘임을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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