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최대 국유 전력업체인 국가전망공사(国家电网公司)가 맥쿼리인프라부동산자산과 컨소시엄을 구성, 뉴사우스웨일스주 전력업체인 트랜스그리드(TransGrid)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경쟁자는 캐나다 연기금 주도의 컨소시엄과 중동 투자자 컨소시엄, 호주인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등 3곳이다. 규모는 약 100억 호주달러로 추산된다.
싱크탱크인 호주전략정책연구소 피터 제닝스 소장은 “정부와 국방 및 정보기관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간 업체”라며 “중국 국유기업이 애국심(로열티)을 가질 수 있겠는가”라며 안보우려를 제기했다.
[사진=트랜스그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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