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5일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08%) 오른 1917.7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1포인트(0.09%) 내린 1914.5로 출발, 장중 1910선을 잠시 위협받았으나 외국인ㆍ기관의 매수전환에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1147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했다. 개인은 1521억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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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22억원, 207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69%), 현대차(0.75%), 아모레퍼시픽(0.25%), 신한지주(3.93%), 기아차(1.72%) 등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력(-2.79%), 삼성물산(-0.65%), 현대모비스(-0.8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63%), 금융업(1.97%), 증권(2.30%), 비금속광물(1.35%) 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2.40%), 음식료품(-2.74%) 등은 2%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31포인트(0.34%) 내린 681.31을 기록했다.
개인은 1012억원 어치 물량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92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중에서는 정보기기(1.93%), 음식료ㆍ담배(1.49%), 컴퓨터서비스(1.40%)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3.99%), 통신서비스(-1.38%), 제약(-0.95%), 금융(-0.7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CJ E&M(-7.10%)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오테크닉스(-2.58%), 바이로메드(-2.32%), 코오롱생명과학(-1.88%), 파라다이스(-0.95%) 등도 하락했다. 반면 케어젠(1.66%), 코미팜(0.82%), 동서(1.12%), 로엔(0.36%) 등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원 내린 1197.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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