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는 클린턴 후보에게 100만달러(약 12억원)가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미국 대선에서 개인이 특정 후보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은 2700달러(약 325만원)가 한도다. 하지만 후보의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슈퍼팩에는 무제한으로 기부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사진=게티이미지] |
비욘세[사진=게티이미지] |
스필버그와 카젠버그는 클린턴 슈퍼팩에 100만달러, 클린턴 개인에게 2700달러로 각각 100만2700달러씩 기부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감독인 J.J.에이브럼스도 클린턴 슈퍼팩에 50만달러, 클린턴 개인에게 2700달러를 냈다.
이들 외에 클린턴 개인에게 2700달러를 낸 스타는 비욘세,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벤 에플렉, 리즈 위더스푼, 케이트 허드슨 등이 있다.
최근 5300만달러의 빚더미에 올랐다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에게 지원을 요청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도 클린턴에게 2700달러를 기부했다.
세스 맥팔레인[출처=페이스북] |
반면 버니 샌더스 민주당 후보에게 2700달러를 낸 스타는 가수 보니 레이트, 영화 ‘19곰 테드’의 세스 맥팔레인, 배우 대니 드비토 등에 불과했다.
한편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제작한 제리 브룩하이머는 젭 부시 공화당 후보에게 2700달러를 냈다. 젭 부시는 지난달 경선에서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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