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국보위출신 김종인을 데려왔을 때는 국보위 식으로 할거라고 예측했어야 했다’는 글을 리트윗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문재인 전 대표의 사진도 걸려 있었다. 김 대표 취임 당시 더민주 강경파 의원들 중 일부는 김 대표의 전두환 신군부 국보위 참여 경력을 들며 정체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임 의원은 전날에도 이 전 총리가 김 대표를 겨냥해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배제? 정치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공당의 결정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꾸짖은 내용을 전한 언론보도도 리트윗했다. 김 대표는 이 전 총리의 공천 배제 이유에 대해 “정무적 판단”이라고 짧게 말한 바 있다.
임 의원이 이러한 게시물을 계속해서 올리는 이유는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공천 명분으로 내세운 김 대표를 향한 반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취임 후 두 차례의 컷오프를 통해 21명의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중 친노계 의원은 이 전 총리, 문희상ㆍ유인태 의원 등 총 14여 명에 달한다.
임 의원은 또한 지난달 하위 20%에 포함돼 공천에 배제됐고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ssential@heraldcorp.com
임 의원이 이러한 게시물을 계속해서 올리는 이유는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공천 명분으로 내세운 김 대표를 향한 반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취임 후 두 차례의 컷오프를 통해 21명의 현역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이중 친노계 의원은 이 전 총리, 문희상ㆍ유인태 의원 등 총 14여 명에 달한다.
임 의원은 또한 지난달 하위 20%에 포함돼 공천에 배제됐고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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