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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를 하고도 낫지 않는 치아의 주위 잇몸을 절개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염증을 현미경으로 확인해 염증을 제거해 치아를 살리는 ‘치근단 절제술’ 방법입니다.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치아의 뿌리 주위에 염증이 있던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치근단 절제술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은 또 다른 치아에 문제가 생길 경우 치아를 뽑는 대신 치근단 절제술을 선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80% 이상의 환자들이 같은 증상을 가진 주변 사람들에게도 치근단 절제술을 추천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직까지 자연치아를 완벽하게 대체할 인공물은 없습니다. 비싼 임플란트나 틀니 대신 자신의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도움말: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 신수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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