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측은 “기존의 공공의학연구소 역할을 확대하고 연구기능을 강화한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고유의 연구 활동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명실상부한 미국의 NIH(국립보건원)와 같은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임상시험 연구센터, 생명자원센터 응급·재난의료 연구센터 등 총11개 센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향후 메르스 생존자 코호트 연구,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 응급재난의료 선진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명옥 원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긍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연구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대한민국 공공보건의료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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