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전기차, 무선인터넷존, 캠핑장, 기저귀 교환대 등 아파트 내 편의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각 용도에 맞는 다양한 픽토그램을 새롭게 개발했다.
새 픽토그램의 디자인 개발 방향은 ‘클래식이지만 현대와 충분히 조화로울 수 있는 것’에 맞췄다. 이로써 직선을 활용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나왔다. 예컨대 시니어룸은 중절모를 쓴 노신사의 느낌을, 연회장은 상들리에를 그려넣어 고풍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픽토그램은 공간에 미적 요소를 더하고 나아가 일관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원주롯데캐슬더퍼스트2차를 비롯해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적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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