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강남’으로 불리는 3생활권에서도 행정ㆍ교육ㆍ자연ㆍ교통ㆍ편의시설까지 갖춘 주거환경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곳이다. 단지 이름에 들어간 ‘펜타’는 공공 행정기관(Public institution), 교육(Education), 자연(Nature), 교통(Transportation), 편의시설(Amenity)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이다.
세종시 청사,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해 KDI, 국토연구원, 조세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이 포진해 있다. 우수한 교육 여건도 눈에 띈다고 LH는 강조했다. 초등학교(유치원), 중ㆍ고교까지 도로를 건너지 않고 공원을 통해 도보 통학할 수 있다. 단지 건너편엔 괴화산이, 북쪽으론 금강수변공원이 있다.
세종시 전역을 20분 내로 연결하는 BRT 정류장이 5분 거리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작년 개통한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와 세종~유성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엔 병원, 음식점, 학원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주상복합부지와 대규모 상업용지가 계획돼 있다. 코스트코는 내년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중심으로 배치된다. 복층 세대, 돌출 발코니 등 특화평면이 적용된다.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등 테마 공간도 구성된다. 신혼부부, 1ㆍ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다. 전용면적 기준 59㎡형이 1164가구다. 64㎡형 15가구, 75㎡ 237가구, 81㎡ 6가구, 84㎡이 100가구다.
특별공급은 1254가구, 일반공급은 268가구다.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공급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세종시내 철거주택세입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등이 대상이다. 특히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특별공급 물량의 50%가 배정된다.
일반공급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자산보유기준과 소득기준(59㎡)을 충족하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동일 순위내 경쟁이 있으면 세종시 2년이상 거주자가 우선 선정된다.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1명만이 청약신청 가능하며 최근 당첨사실이 있다면 재당첨 제한기간 내에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당첨사실 조회는 금융결제원 apt2you.com에서 확인가능하다.
주변 단지 시세보다 평균 2000~30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고 LH는 설명했다. 민간 아파트 수준의 품질에 발코니 확장 비용은 300~500만원 정도 낮다.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대출은 무이자 조건이며, 잔금에는 주택도시기금 융자금이 포함돼 있다.
견본주택은 행복도시 2-4생활권 CHI블록(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2)에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13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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